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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광명시 다세대 주택에서 불‥홀로 살던 40대 여성 숨져 [경기 광명소방서 제공] 오늘 새벽 3시쯤 경기 광명시 광명동의 한 4층짜리 다세대주택에서 불이 났습니다. "맞은 편 건물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 당국은 30여 분 만에 불을 껐는데, 불이 난 집에 홀로 살던 40대 여성이 거실 화장실 안에서 전신 화상을 입고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경기 광명소방서 제공] 이 불로 24㎡ 크기의 집이 모두 타 소방 추산 2천5백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불이 난 건물은 간이 스프링클러 의무 설치 대상은 아닌 걸로 확인됐습니다.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숨진 여성에 대한 부검을 의뢰하는 한편,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더보기
나발니 부인, 남편에 작별인사…"26년간 행복하게 해줘 고마워요" 〈사진=율리아 나발나야 엑스(X·옛 트위터) 캡처〉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정적으로 불린 알렉세이 나발니의 장례식이 현지시간 1일 모스크바에서 거행된 가운데 장례식에 참석하지 못한 부인 율리아 나발나야가 남편에게 작별인사를 고했습니다. 1일 나발나야는 엑스(X·옛 트위터)에 그동안 남편과 함께 찍은 영상을 공개하며 "26년간 행복하게 해줘서 고마웠다"면서 "(남편은) 감옥에서도 날 웃게해주고 항상 나를 생각해줬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당신 없이 나는 어떻게 살아야 할지 모르겠지만 당신이 날 자랑스러워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할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노력해보겠다"고 덧붙였습니다. 또 나발나야는 "우리는 언젠간 만날 것"이라며 "당신을 위해 말하지 않은 이야기가 너무 많고 내 휴대폰에는.. 더보기
신종 아나콘다, 아마존서 발견…길이 6m 무게 200㎏ 세계에서 가장 큰 뱀인 아나콘다의 새로운 종이 남미 에콰도르 아마존 열대우림 지역에서 발견됐다. 〈사진=로이터통신 홈페이지 캡처〉 세계에서 가장 큰 뱀인 아나콘다의 새로운 종이 남미 에콰도르 아마존 열대우림 지역에서 발견됐습니다. 현지시간으로 지난달 29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최근 에콰도르에서 녹색 아나콘다의 새로운 종이 발견됐다는 연구 결과가 과학저널 '다이버시티'에 실렸습니다. 발견된 아나콘다의 길이는 약 6.1m였고, 무게는 약 200㎏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연구진은 그간 야생에서 발견된 녹색 아나콘다가 '에우넥테스 무리누스'로 불리는 단 한 종이었는데, 이번엔 '에우넥테스 아키야마'로 불리는 다른 종이 발견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연구 결과 두 종의 아나콘다는 생긴 것은 서로 비슷하지만 5.5%의 .. 더보기
‘0.6’ 출산율 쇼크…정부 무지가 낳은 인구절망 [송종호의 쏙쏙통계] ■통계청, 2023년 인구 동향 조사 작년 4분기 합계출산율 첫 0.6명대 전쟁중인 우크라이나 출산율과 비슷 전두환 정권 산아제한에 여아 급감 인구감소 계속···축소사회 대비해야 연합뉴스 [서울경제] 한국의 합계출산율이 지난해 4분기(10∼12월) 사상 처음으로 0.6명대로 떨어졌습니다. 대부분의 언론이 인구절벽을 지나 인구절망이라며 호들갑을 떨었지만 사실 지난해 4분기 합계출산율이 0.6대로 하락할 것이라는 것은 예견된 일이었습니다. 지난해 신생아수는 월기준 이미 1만 명 대가 붕괴해 역대 최저라며 매달 발표됐습니다. 이런 상태에서 연간 합계출산율이 0.7명대를 유지한 게 오히려 의외인 상황입니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합계출산율은 0.65명으로 1년 전보다 0.05명 줄었습니다. 합계출산율은.. 더보기
"2주 된 알바생이 안전요원" 사망자 나온 스타필드, '안전 고리' 빼먹었다 경기도 안성시의 스타필드 안성. /사진=뉴스1스타필드 안성 내 스포츠시설에서 발생한 60대 여성 추락사 관련해 당시 안전요원이 안전 관련 자격증이나 기술을 보유하지 않은 아르바이트생이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28일 JTBC에 따르면 스타필드 안성 내 '스몹'에서 발생한 추락 사고에서 안전 관리를 담당한 직원 A씨는 일한 지 2주 된 아르바이트생이었다. 그는 안전 관련 자격증이나 기술도 없었다. 또 당시 해당 체험 기구에는 지상 추락 방지망이나 충격 완화용 매트도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지난 26일 오후 4시쯤 스몹에서 번지점프를 하던 이용객 B(68)씨가 8m 아래로 추락해 숨지는 사고가 났다. B씨는 안전 장비는 착용하고 있었으나, 카라비너(구조용 고리)는 결착하지 않은 상태로 알려졌다. 장비를 .. 더보기
비린내 나는 대방어, 환불요청 하자…"어린 여자들이 내가 만만해?"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주문한 자연산 대방어가 너무 비려 먹을 수 없다며 환불을 요청했지만 오히려 가게 주인에게 인신공격성 발언을 들은 손님의 사연이 공개됐다. 지난 26일 한 온라인커뮤니티에 '대방어를 주문했는데 이게 맞는 건가요?'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부산에 거주하는 A씨는 지난 24일 친구 2명과 함께 먹을 자연산 대방어를 부산 서면에 위치한 한 횟집에서 주문했다. A씨는 "6만5000원어치 대방어를 샀는데 횟집 리뷰에 나온 사진과 실물이 너무 달랐다"며 "다들 몇 점씩 먹어본 후 비린 맛이 너무 강해 도저히 먹을 수 있는 회라고 생각하지 않아 환불요청 했다"고 말했다. 하지만 남자 사장은 "내가 방금 썰어서 확인하고 보낸 회인데 왜 사진 확인을 하고 회수해야 하냐", "20년 장사했는데 이.. 더보기
"한 개 결제 안 됐네?"…무인매장 점주 연락 반전 날벼락 결제 오류로 절도범 몰린 소비자…무인매장 불만 사례 보니 최근 크게 늘고 있는 무인매장이 제대로 관리되지 않아 소비자 불만이 꾸준히 제기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오늘(28일)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2021년부터 작년까지 3년간 접수된 무인 아이스크림 판매점 관련 소비자 상담 건수는 모두 45건이었습니다. 연도별로 보면 2021년 9건, 2022년과 2023년 각 18건으로 집계됐습니다. 불만 유형은 키오스크 오류로 결제가 되지 않거나 거스름돈이 환급되지 않는 경우, 유통기한이 지난 식품이 판매된 경우가 각각 11건으로 가장 많았습니다. 판매 가격이 비싸다는 불만도 6건이나 됐습니다. 결제 오류의 경우 점주-소비자 간 분쟁으로 가기도 합니다. A 씨는 2021년 3월쯤 무인 아이스크림 판매점에서 제품 3.. 더보기
지난해 12월 출생아 수 ‘역대 최소’…4분기 합계출산율 0.6명로 추락 지난해 12월 출생아 수가 월 기준으로 역대 최소 규모를 기록했습니다. 4분기 합계출산율은 사상 처음 0.6명대로 하락했습니다. 통계청이 오늘(28일) 발표한 2023년 12월 인구 동향을 보면, 지난해 12월 출생아 수는 만 6,253명입니다. 1년 전 같은 달보다 3.8%, 643명 감소한 규모로 출생 통계가 작성된 이래 월별 기준으로 역대 최저치입니다. 월별 출생아 수가 1만 7천 명 아래로 떨어진 사례도 2022년 12월(1만 6,896명)과 2023년 12월 단 두 차례입니다. 인구 천 명당 출생아 수를 뜻하는 조출생률은 지난해 12월 3.7명으로 1년 전보다 0.2명 줄었습니다. 지난해 4분기 합계출산율은 0.65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0.05명 감소했습니다. 합계출산율이 0.6명대를 기..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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