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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 "대구·경북 통합 신공항 2030년 개항 목표" 윤석열 대통령이 오늘(4일 )대구 경북대학교에서 '첨단 신산업으로 우뚝 솟는 대구'를 주제로 열린 16번째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통신사진기자단〉 오늘(4일) 대구를 찾은 윤석열 대통령이 "대구가 새롭게 도약하기 위해서는 오래된 산업구조를 혁신하고 낡은 교통 인프라를 개선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윤 대통령은 오늘 대구 경북대학교에서 '첨단 신산업으로 우뚝 솟는 대구'를 주제로 16번째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를 열고 이같이 말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대구에서 혁명적인 변화가 일어날 수 있도록 정부는 과감한 지원을 펼치겠다"며 "먼저 대구경북 통합 신공항 건설을 차질 없이 추진해서 대구 교통망 혁신의 기폭제로 만들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신공항 건설은 대선 약.. 더보기
대장내시경 받던 중 천공 생겨 숨져…법원, 의료과실 인정 〈사진=연합뉴스〉 대장내시경을 받다가 천공이 생긴 후 사망한 환자의 유가족이 병원 측을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서 일부 승소했습니다. 오늘(4일) 울산지법 민사12단독 오규희 부장판사는 대장내시경을 받다가 천공이 생겨 숨진 A씨 유가족이 B내과의원을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 소송에서 원고 일부 승소 판결을 내렸습니다. 재판부는 내과의원이 유가족에게 총 1270만원 상당과 이자(지연손해금)를 지급하라고 판결했습니다. 당시 70대였던 A씨는 배변 습관 변화로 2021년 9월 경남 소재 B내과의원에서 대장 내시경을 받았습니다. 이과정에서 대장 천공이 발생했습니다. A씨는 다른 병원으로 이송돼 복강경 수술을 받은 후 퇴원했지만 수술 후 닷새 뒤부터 장폐색을 동반한 탈장 등이 반복되고 흡인성 폐렴 등도 생겼.. 더보기
"1억이 6억 됐다"…엔비디아·SK하이닉스 제친 '이 종목'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이른바 '엔비디아 효과'로 국내 반도체 관련주가 강하게 반응하고 있다. 특히 가치사슬 말단에 위치한 한미반도체의 주가 상승률이 가장 컸다. 전문가들은 '슈퍼 을'로 불리는 한미반도체가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했다. 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후 3시 현재 한미반도체는 12.03% 오른 9만5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종전 52주 최고가인 9만1300원을 넘어섰다. 미국 증시에서 엔비디아(4%)를 필두로 인공지능(AI) 반도체 업체가 일제히 급등한 영향이다. 한미반도체는 엔비디아-SK하이닉스-한미반도체로 이어지는 '가치사슬'에 속해있다. 최근 1년 간 한미반도체 주가는 504.76% 급등했다. 이 기간 엔비디아와 SK하이닉스가 각각 249.32%, 87.18% 상승했다. 가치 사슬 .. 더보기
가수 비비가 띄운 ‘밤양갱 열풍’…편의점엔 없다고? 이마트 밤양갱 판매량 50% 급증 편의점 매출량도 30% 이상 증가 밤양갱 마트·슈퍼에…판매처 늘까 비비가 부른 '밤양갱' 뮤직비디오의 한 장면. [필굿뮤직 제공] [헤럴드경제=박병국 기자] ‘달디달고, 달디달고, 달디단, 밤양갱, 밤양갱~’ 가수 비비의 신곡 ‘밤양갱’ 흥행이 실제 양갱의 매출 증가로 이어지고 있다. 크라운제과와 비비의 콜라보 제품까지 등장했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신곡 밤양갱이 출시된 지난달 13일부터 이달 3일까지 이마트의 밤양갱·연양갱 등 양갱류 매출은 전월 같은 기간보다 50% 증가했다. 롯데마트 역시 전월보다 양갱류 매출이 늘었다. 두 제품 모두 크라운해태제과에서 생산한다. 국내 주요 편의점에서 판매하는 연양갱 매출도 크게 늘었다. 밤양갱 출시 후 이달 3일까지 편의점 GS의.. 더보기
“0%, 진짜 역대급입니다” 넷플릭스 천하에 사달…방송 ‘발칵’ 넷플릭스 드라마 촬영 현장 [사진, 넷플릭스] [헤럴드경제= 박영훈 기자] “돈 내고 보는 건 넷플릭스면 된다?” 넷플릭스발 유료 방송의 위기가 현실화 되고 있다. 넷플릭스· 티빙 등 온라인동영상(OTT)가 대세로 자리 잡으면서 유료 방송 성장률이 ‘0%’대라는 초유의 사태가 벌어졌다. “인기 콘텐츠는 다 넷플릭스로 통한다”는 말이 나올 정도로 OTT의 위력이 대단하다. 결국 유료방송의 위기로 이어지고 있다. 유료방송은 생존을 걱정해야 할 상황으로 몰리고 있다. 3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유료방송 가입자수 성장률이 ‘0%’대로 역대 최소 수준인 것으로 전해졌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따르면 올 상반기 유료방송 가입자수도 3634만7495명으로 전년대비 9만 9000명 증가하는데 그쳤다. 넷플릭스로 대표되는.. 더보기
“문구점 다 망했다” 공책 한권도 주문…택배 쓰레기 어마어마 [지구, 뭐래?] 택배 상자 쓰레기. 주소현 기자 [헤럴드경제=주소현 기자] “등교 준비시키려니 자잘한 준비물이 많은데, 동네에 문구점이 없어요.” 공책 한 권, 연필 한 자루도 살 곳이 없다. 마음 먹고 차 타고 마트나 다이소라도 가야 한다. 그래서? 공책 한 권 사려고 해도 결국 택배를 시킬 수밖에 없다. 직장인 A씨는 “쓰레기를 만들기 싫어 택배를 최대한 안 쓰려고 해도 불가능할 때가 많다”며 “다들 택배를 애용하니 동네 상점이 사라지고, 그래서 더 택배를 쓸 수밖에 없는 듯”이라고 토로했다. 문구점도 대표적 예다. 2018년 전국 문구소매점 수는1만 곳 밑으로 떨어지더니 해마다 500곳씩 줄어들고 있다. 문구점을 비롯, 소규모 동네상점들은 빠르게 자취를 감추고 있다. 그 수요는 고스란히 온라인 택배 시장으로 가고 .. 더보기
“송혜교가 ‘돕고싶다’ 연락” 200곳이 후원 망설일 때 도움준 이유 봤더니 [서경덕 교수 연구실] [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배우 송혜교가 전 세계 유명 박물관과 미술관 등에 한국어 안내서를 기증하는 데 있어 큰 역할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3일 오후 방송된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에는 3·1절을 기념해 '한국 알리미' 서경덕 교수가 출연했다. 서 교수는 해외 여행을 갔을 때 그 나라를 대표하는 박물관과 미술관을 방문한 뒤, 특히 한국어 안내서가 없어 고민이 많았다고 했다. 서 교수는 "미국 뉴욕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에 갔는데도 한국어 안내서가 없어 지원하고 싶었다"며 "일단 '계약서만 써주면 한국어 안내서를 비치할 수 있다'고 한 후 돌아와 거의 200여곳을 다니며 지원처를 찾은 듯하다"고 했다. 그러면서 "그때 나를 알아보던 한 기자님이 이 소식을 대서특필했다"며 ".. 더보기
한번에 반도체 공장 3개 건설... 잠자던 코끼리가 깨어난다 인도, 공장건설 3곳 동시에 승인 ‘잠자던 코끼리’로 불리는 인도가 세계 반도체 산업의 ‘허브’가 되기 위해 본격적으로 시동을 걸고 있다. 막대한 보조금을 앞세워 해외 기업을 유치하면서 한꺼번에 3개의 반도체 공장 건설에 나선 것이다. 미국과 중국의 패권 전쟁으로 ‘제조 강국’을 천명하던 중국의 입지가 줄어들자 인도가 중국의 빈자리를 차지하기 위해 기지개를 켜는 모양새이다. 미 CNBC는 “인도는 미국, 대만, 한국과 같은 반도체 공급망의 허브가 되려는 야망을 가지고 있다”고 했다. 인도 정부가 지난달 29일(현지 시각) 자국 내 반도체 3개 공장의 설립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세계 반도체 산업의 '허브'가 되기 위해 본격적으로 시동을 건다는 것이다. 사진은 지난달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가 비크람 사라바..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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