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정신병동에도 아침이 와요
연출 : 이재규, 김남수
원작 : 이라하 웹툰 [정신병동에도 아침이 와요]
출연 : 박보영, 연우진, 장동윤, 이정은
공개 회차 : 12부작
공개일 : 2023년 11월 3일 넷플릭스 공개
시놉시스 : 정신건강의학과로 처음 오게 된 간호사 '다은'이 정신병동 안에서 만나는 세상과 마음 시린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휴먼 드라마

넷플릭스 <정신병동에도 아침이 와요>
박보영이 여름 시장 '콘크리트 유토피아' 이후 가을 끝자락엔 넷플릭스 시리즈 <정신병동에도 아침이 와요>로 찾아옵니다. 사실 콘유에서 큰 활약이 없어 아쉬웠단 평가를 내리고 싶은 저로써는 박보영의 매력이 이 드라마에서 옴팡지게 담겼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마침 기자 시사로 공개된 몇부작으로는 굉장히 따뜻한 휴먼 드라마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하는데요. 확실히 뭐, 이재규 감독의 작품이라면 이젠 믿고 봐야 하는 건가 싶은 그런 기대감이 이젠 매번 생기는 거 같아요.

사실 공개 초반만 하더라도 너무 맹숭맹숭한 게 작품 자체가 크게 기다려지지 않는 거예요. 박보영 말고 연우진이나 장동윤, 이정은이 출연한다고 하지만 뭔가 딱히 막 끌리는 조합도 아니고 워낙 요즘 맵고 짠 막장에 길들여져서 그런지 몰라도 드라마 자체도 너무 순해 보였거든요. 그럼에도 이 작품 원작 이라하 작가의 웹툰이 굉장히 큰 사랑을 받았다고 하는데 그 웹툰의 힘이 어느 정도는 고정팬들을 움직이지 않겠나 싶기도 하고.

여기에 매 작품마다 자신의 매력을 늘 이상으로 보여주며 사랑받는 박보영 원맨쇼 드라마가 되는 게 아니야 싶을 그녀를 내세운 홍보가 다시 우리가 기다린 그 뽀블리 자체로 <정신병동에도 아침이 와요>를 꽉 채울 거란 이상한 기대감이 공개일이 다가오니 스멀스멀 올라오기도 하네요. 봐야 할 콘텐츠가 넘쳐나는 요즘인데요. 과연 워낙 마라 맛이라 이야기하는 자극적인 작품들에 많이 노출된 시청자들이 이 따뜻하고 착한 휴먼 드라마를 얼마나 사랑하게 될지 11월 3일 지켜봐야겠네요!


* 등장인물 출연진 정보
정다은(박보영) :
원래는 내과 간호사였다가 정신건강의학과로 자리를 옮기게 된 간호사 정다은 역에는 박보영이 맡았습니다. 모든 게 어렵고 서툴지만 진심으로 환자들을 대하며 씩씩하게 정신건강의학과에서 성장해 나가는 모습을 보이는 캐릭터라고 하는데요. 딱 박보영스러운 캐릭터라는 생각도 들고, 간호사로 나오는 그녀의 모습, 벌써 생각만 해도 환자들이 행복해지지 않을까 싶을 만큼 따뜻하고 밝게 웃는 모습에 마음을 주지 않을까 싶네요.

동고윤(연우진) :
처음에 연우진 캐스팅됐다는 소식에 어떤 의사를 맡을까 싶었는데 이름 듣자마자 응 혹시 항문?이라고 생각했는데 딱 맞아떨어졌네요. 이름 때문에 크게 한번 웃었어요. 동고윤이라니. 참 엉덩이가 연상되는 이름이네요. 뭐랄까, 삭막하고 너무 일 일 일에 치이는 의사였지만 순수한 다은의 모습에 힐링을 어느새 받고 있는 자신을 발견하는 캐릭터라고 합니다. 하긴 뽀블리 미소면 뭐 누구나 미소 짓고 마음 열고 사랑할 수밖에 없죠. 과연 다은과 고윤의 러브 라인이 있을까요?

송유찬(장동윤) :
다은과 늘 티격태격 못 잡아먹어 안달인 톰과 제리 같은 단짝 친구 송유찬 역에는 장동윤이 출연한다고 하네요. 그래요. 장동윤은 좀 이런 요즘 청년들 같은 느낌의 캐릭터 좀 자주 했으면 하는 생각이 들어요. 연기 변신도 좋지만 맨날. 스틸 공개로 보아 카페를 운영하거나 카페 아르바이트를 하는 청년 같고요. 밝은 모습 뒤 아무도 모르는 아픔을 가진 인물이라고 하네요. 과연 유찬이 가진 슬픔이 어떤 것일까요?

송효신(이정은) :
여기에 정신건강의학과 수간호사 송효신 역에는 이정은이 맡았다고 합니다. 뭐 딱 봐도 수간호사 할만한 인물이란 생각이 드네요. 따뜻할 것 같고 큰일 있을 때는 언제나 정신 병동 간호사들을 든든하게 지켜주는 인물일 것으로 보이는데요. 처음에 송효신이고, 장동윤이 맡은 송유찬이랑 성이 같길래 엄마와 아들 관계인가 했는데 가마니 생각해 보니 아빠 성을 따오는 거잖아요 ;; 제가 잘못 생각했구나 싶었네요.



이밖에서 정신건강의학과 교수 황여환 역에는 장률이 맡았다고 합니다. 고윤과 친구이자 다은과 과거 인연이 있는 관계라고 하는데요. 유능하고 부족함이 없는 인물이지만 츤데레의 전형으로 다은을 은근 챙겨주는 매력을 선보인다고 하네요. 여기에 정신건강의학과 간호사 박수연 역에 이상희가 맡았다고 해요. 워킹맘이지만, 일 처리 확실하고 깐깐하고 엄격한 인물이라고 하네요. 그리고 전배수 배우부터 조달환, 유인수와 같은 다양한 배우들이 드라마 <정신병동에도 아침이 와요>를 꽉 채울 것이라고 하네요.



* 정신병동에도 아침이 와요 몇부작 넷플릭스 공개일
위에서 언급 드린 것처럼 박보영을 위시로 연우진, 장동윤 그리고 이정은까지 출연하며 따뜻하고 딱 이 계절과 닮은 휴먼 드라마 <정신병동에도 아침이 와요>가 될 것으로 보이는데요. 11월 3일 이번 주 금요일 넷플릭스에서 공개된다고 합니다. 12부작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15세 관람가라고 하네요. 몸이 아프면 병원에 가죠 우리는. 그런데 마음이 아플 땐 우린 어떻게 하나요? 술이나 마시고 잊어버리자? 친구들과 만나 수다 떨면서 떨쳐버리자? 그렇게 아물지 못한 아픈 마음은 점점 더 큰 구멍을 만들어내고 결국 간신히 부여잡고 있던 어떤 감정의 끈이 '탁'하고 끊길 때!


그렇게 주저앉아 무너진 멘탈을 수습하지 못하는 경우 너무 많고요. 그래서 정신건강의학과의 이야기라는 점이 더욱 기대감이 큽니다. 과연 어떤 인간 군상들이 나타나 에피소드를 엮어갈지 말이죠. 그리고 여기 캐스팅된 인물들도 모두 마음이 건강한 인물일지요? 그들도 다른 사람들처럼 부딪히고 깨지고 그리고 알아가면서 점차 성장하는 인물들이 될 것으로 보이거든요. 그런 따뜻하고 마음이 탄탄해지는 드라마를 기대하면서 이상으로 <정신병동에도 아침이 와요> 공개 전 프리뷰 포스팅 마치도록 할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