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 영화 추천 장화신은 고양이 끝내주는 모험 리뷰 후기 정보. 극장에서 자막판과 한국 성우들이 더빙한 더빙판으로 나뉘어 상영 중입니다. 제목부터 끝내주는 모험으로 바뀐 것처럼 어린이 관객층을 노리고 있다는 것을 쉽게 알 수 있는데요. 일단 시간이 안 맞아서 한국 성우들이 녹음한 더빙판으로 관람했지만, 영화의 재미가 반감되거나 하지는 않았습니다. 다만, 극장이 시끄러울 수 있다는 것은 단점이라고 할 수 있지만, 시작부터 마지막까지 액션과 재미있는 이야기로 늘어지는 부분 없이 전개되기에 집중해서 볼 수 있는 관계로 단점이라고는 할 수 없습니다.
장화 신은 고양이 목소리 역에 안토니오 반데라스/최석필, 말랑손 키티 역에 셀마 헤이엑/이새벽, 페로 역은 하비 길렌/ 황창영 골디락 역은 플로렌스 퓨/장미 등의 배우들과 성우들이 참여했습니다.
장화신은 고양이 끝내주는 모험 영화 리뷰. 목숨이 아홉 개라 죽는 것에 큰 의미를 두지 않았지만, 어느 날 허망한 죽음을 맞이한 뒤 깨어났을 때 이제 자신에게 목숨은 하나뿐이 남지 않았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그리고 도저히 상대할 수 없는 죽음이란 존재가 자신을 찾아오고, 생명의 위협을 느끼자 평범한 고양이로 살기로 결심합니다. 그러나 다시 한번 레전드 인생을 살 수 있는 기회인 소원을 들어주는 소원별이 있음을 알게 되면서 인생 2회차를 향한 힘찬 발걸음을 시작합니다. 고양이로 위장한 유기견 페로, 앙숙 파트너 말랑손 키티와 함께 하는 여정은 메시지도 담아내면서 재미라는 측면에서 합격점을 주기에 충분합니다.
유머가 넘쳐 흐르며 관계된 사건이 일어날 때 매우 재미있게 전개됩니다. 애니메이션 스타일 역시 화려합니다. 전작의 부드러운 3D 화면을 발전시켰다기보다는 2D 애니메이션을 모습을 컴퓨터 그래픽 렌더링 기술을 사용하는 셀 쉐이드 그래픽이 두드러지게 사용되면서 보다 캐릭터에 생기가 넘쳐 흐릅니다. 한 가지 스타일을 집착하지 않고 2D와 3D 애니메이션이 합쳐진 모습이 더욱 흥미를 주면서 풍부한 동화의 세계를 보다 다채롭게 그려내고 있습니다.
영화 리뷰 장화 신은 고양이가 마지막 남은 목숨을 위해 무엇을 하며 어떤 선택을 할 것인지에 대해 고심하면서 최선의 선택을 하는 주제를 다루고 있습니다. 레전드로 살아왔지만, 늘 혼자였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고 지금은 강아지 페로와 친구 키티가 함께 있다는 것을 자각하고 혼자 있을 필요도 없고 죽음 앞에 당당히 맞서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모험과 스릴에 초점을 맞추면서 등장 캐릭터는 많지만, 상영 시간 안에 캐릭터들의 서사는 다소 아쉬움도 남습니다. 주인공은 당연히 장화 신은 고양이지만 골디락스 같은 경우 과거가 궁금하게 느껴지는 캐릭터였습니다. 그러나 모든 것을 상쇄시켜 주는 재미라는 것이 장화신은 고양이 끝내주는 모험에서 마음을 따뜻하게 하고 기억에 남는 이야기로 슈렉의 등장을 기대하게 만들기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