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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Z세대와 재테크 변화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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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이후 재테크의 연령대가 낮아지고 있다. 그 중심에는 MZ세대가 있다. MZ 세대에게 투자는 일종의 게임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가 촉발한 이 같은 투자 열풍에 대해 우리나라 금융감독원은 2021년 내부 보고서에서 “디지털 기기에 익숙한 MZ 세대들이 가상화폐 같은 고위험 자산에 공격적인 투자 성향을 보이고 있다"고 우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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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스크가 커도 과감한 MZ세대 재테크

기존 중앙화폐 시장에 위협으로 평가받고 있는 가상화폐를 어떻게 관리, 감독할지에 대한 분석을 위해 만들어진 이 자료는 MZ세대가 투자를 '게임'처럼 대하기 때문에 투기적 성향을 억제하는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는 결론을 내렸다. 가상화폐거래소 등 관련 업계에 따르면 2021년 상반기를 기준으로 MZ세대가 보유한 가상화폐 계좌가 전체의 50%에 육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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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로빈후드로 보는 MZ세대 성향

미국에서도 MZ세대의 이 같은 성향을 이용해 크게 성장한 회사가 있다. 주식거래 플랫폼 '로빈후드'다. 2013년 미국 스탠포드대학교 출신인 바이주 바트와 블라디미르 테네브가 창업한 이 회사는 누구나 손쉽게 주식을 접할 수 있도록 하는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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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사들의 주요 수익원이었던 증권 거래 수수료를 없애고 게임처럼 손쉬운 유저 인터페이스를 구축했다. 

오로지 이메일 주소만 있으면 이 게임에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사는 곳과 은행 계좌를 입력할 수 있으면 스마트폰으로 바로 주식 거래를 할 수 있게 만들었다. 특히 주목할 만한 것은 주식을 소수점 단위로 거래할 수 있는 주식 분할거래 기법을 도입했다.는 것이다. 예를 들어 테슬라 주식이 비싸다면 1주가 아닌 0.1주를 살 수 있는 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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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을 게임처럼 하는 게임스탑

만약 이용자가 주식을 샀다면 '리니지'에서처럼 캐릭터 바잉 파워 레벨이 올라간다. 레벨을 올리고 싶으면 무엇이라도 사면된다. 

이들은 초보 주식 매매자를 위해 어린이 교육 프로그램처럼 주식이 무엇이고, 올바른 투자가 무엇인지 앱을 통해 자세히 설명해줬다. 어린아이가 게임을 통해 곱하기와 나누기를 배우 듯 ‘주린이 주식 +어린이들에게 주식시장이 어떻게 돌아가고 투자자는 어떤 포지션에 위치해야 하는지 설명해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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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으로 출발한 로빈후드의 서비스는 현재 펀드, 옵션, 가상화폐까지 아우른다. 

2020년 하반기 기준 로빈후드 사용자의 평균 연령이 31.8세로 낮고, 이곳을 통해 거래를 하는 중위 계층의 잔고는 200달러대에 불과할 정도로 소액이다. 

2021년 7월 미국 나스닥시장에 상장한 로빈후드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 SEC에 제출한 자료에서 2020년 연간 매출이 9억 5,900만 달러 약 1조 900억 원이라고 밝혀 투자자들을 놀라게 했다. 앱이 만들어진지 불과 7년 만에 이룬 성과다. 창업자인 바트와 테네브는 상장을 통해 조 단위 부자인 '억만장자' 반열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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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르게 변화하는 재테크 시장

재테크에 관심을 가지는 연령대가 낮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주린이 주식 초보와 부린이부동산 초보는 투자에 어려움을 겪기도 한다. 

기존에 진입한 투자자들에 비해 자금, 정보, 경험에서 우위를 점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그래도 사람이 모이는 곳에 돈이 있고 그곳에 수익이 존재한다는 것을 잊지말고 MZ세대들의 수요가 있는 곳을 빠르게 캐치한다면 남들보다 좋은 재테크 수익을 거둘것이다. 게으름 피우지 말고 더 열심히 트렌드를 읽는 연습을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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