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가들은 "선수들이 자전거를 타는 이유는 관절에 부담을 주지 않고 다리 근육을 유지하고 강화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말한다. 코로나19 범유행으로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가 시행될 때 안전하게 운동할 수 있는 첫 번째 방법으로 실내 사이클링이 꼽혔다. 미국 보건의료 전문매체 '헬스라인'은 추위로 야외활동이 쉽지 않은 겨울 특히 실내 자전거 운동이 좋다며 이 같은 효과를 소개했다.
△ 무릎 관절을 보호하고 근육을 강화합니다.
실내 자전거를 타는 것은 무릎 관절이 나쁜 사람들에게 도움이 된다.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스크립스 클리닉 연구팀에 따르면 자전거를 타면 허벅지 근육이 무릎에 압력을 가하는 것을 막아 무릎 관절이 좋지 않은 사람에게 좋다.
△ 당뇨병 예방 효과
영국 바스 대학의 한 연구팀은 자원봉사자들에게 일주일에 두 번, 세 번, 20초 동안 강도 높은 실내 사이클링 운동을 하도록 요청했습니다. 6주 후 검사 결과 인슐린 기능이 28%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기억력 향상
아일랜드 더블린 대학의 생리학 연구팀에 따르면 실내 자전거를 30분 동안 탄 참가자들은 뇌 유래 신경영양인자(BDNF)라고 불리는 단백질의 수치를 뚜렷하게 증가시켰다. 뇌에서 생성되는 이 단백질은 신경세포를 건강하게 만들고 기억력에도 좋다고 알려져 있다. 가만히 앉아 있던 참가자들은 단백질 수치에 변화를 보이지 않았다.
△ 편두통 감소
실내 사이클링 등 가벼운 유산소 운동이 편두통을 줄이는 데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스웨덴 예테보리대 연구팀에 따르면 실내 자전거처럼 최대 산소를 흡수하면서 꾸준히 할 수 있는 유산소 운동은 격렬한 운동보다는 편두통을 줄여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