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봉예정영화] 더 마블스
감독 : 니아 다코스타
출연 : 브리 라스, 이만 벨라니, 테요나 패리스, 자웨 애쉬튼, 사무엘 L. 잭슨, 박서준 外
북미 개봉 : 11월 10일
국내 개봉 : 11월
올 11월 개봉 예정인 '캡틴 마블'과 '미즈 마블' 그리고 '모니카 램보' 대위의 화려한 만남이 기대되는 영화 <더 마블스>의 메인 예고편이 공개되었습니다. 2019년 영화 <캡틴 마블>은 마블 솔로 무비로 첫 선을 보이는 영화임에도 국내에서 580만 관객을 동원하며 압도적인 파워를 보여준 작품으로, 이번 작품은 또 어떤 흥행 퍼포먼스를 기록할지도 궁금합니다. 순차적으로 공개된 티저 예고편과 이번 메인 예고편을 보면 시공간을 초월한 마블의 새로운 팀업 무비로 어울리지 않는 듯 꽤 어울리는 '캡틴 마블'(브리 라슨)과 '미즈 마블'(이만 벨라니) 그리고 '모니카 램보'(테요나 패리스)의 앙상블이 제일 먼저 눈길을 끕니다.
도대체 무슨 영문인지 모르겠다는 '캡틴 마블'과 지금 이 상황이 마냥 달뜨고 신기하고 재미있는 '미즈 마블' 그리고 상황 파악 가장 먼저 한 '모니카 램보'. 모든 게 바뀌고 모두 가 바뀌는 현상 속에 각자 가진 엄청난 능력을 각자 놓인 상황에서 자유자재로 사용하며 선보이는 화려한 마블 액션 역시 이 작품 기다리는 이유겠죠. 더해 반가운 '닉 퓨리'(사무엘 L. 잭슨)의 귀환 그리고 앙증맞고 너무 귀여운 고양이 '구스' 그리고 한국 배우 '박서준'의 합류까지 이 영화 <더 마블스>를 기대케 만드는 이유가 꽤 많습니다. 자, 그럼 메인 예고편을 공개한 영화 <더 마블스> 기대 포인트를 한번 짚어보고 가실까요?
# 느슨해진 마블판의 활력을 불어넣을 새로운 팀업 무비
공개된 메인 예고편을 보면 '닉 퓨리'의 귀환이 반갑습니다. 조금 느슨해진 세계관에 화려하게 컴백하여 히어로들의 기강을 바로잡는듯한 인상이 정신을 번쩍 들게 만드는데요. 확실히 존재감만으로 엄청난 아우라를 지닌 건 분명한 거 같아요. 이미 공개됐던 티저 예고편에서 우주에서 활동을 계속해서 이어가는 '닉 퓨리'가 '모니카 램보'와 함께 우주 탐사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을 만날 수 있었잖아요. 여기에 '캡틴 마블'과는 간간이 서로의 안부를 묻는 정도로 연락이 오갔지만 어떻게 영화 <더 마블스>에서 그가 '캡틴 마블'과 '미즈 마블' 그리고 '모니카 램보'라는 새로운 히어로 팀업을 결성하게 됐는지 궁금해집니다.
영화가 공개되면 그 이유가 드러나겠지만 능력을 쓸 때마다 서로의 능력과 위치가 스위치 되는 장면도 굉장히 흥미로운데요. 도대체 왜 이런 현상이 생기는지 의아해하는 '캡틴 마블'과 마냥 이런 스위치 현상이 재미있고 특별한 '미즈 마블'의 상반되는 얼굴 표정이 웃음을 자아내게 만들기도 합니다. 왜 이 세 명의 인물들이 서로 스위치 하게 되는지 혹은 스위치 되는 숨겨진 인물이 더 있는 건지 너무 궁금한데요. 처음엔 이런 능력이 의아하다가 점차 팀업으로 업그레이드되면서 능력을 자유자재로 활용하며 벌어지는 화려한 스케일과 장난 없는 액션신들은 역시나 우리가 마블 영화를 기대하는 이유를 보여주는 모습입니다.
# 더 커진 위협, 더 커진 스케일 화려한 블록버스터
이번 <더 마블스>는 지구가 아닌 온 우주를 위협하는 거대한 위기에 맞서는 '캡틴 마블'과 '닉 퓨리'의 이야기를 다룹니다. 그런 과정에서 새로운 팀업을 통해 압도적인 볼거리와 스케일 그리고 각자의 능력이 바뀌면서 자유자재로 그 능력을 활용한 액션들이 펼쳐진다는 것이 관전 포인트가 될 것으로 보이네요. 여기에 메인 빌런으로 등장하는 '다르-벤'(자웨 애쉬튼)의 남다른 분노와 파워도 눈길을 끕니다. 크리 제국의 집행자 '로난'과 같은 모습을 한 인물들이 '다르-벤'과 함께 등장하며 '캡틴 마블'을 주적이라 외치며 복수하려 드는데요. 과연 이들은 '다르-벤'과 어떻게 연결되며 어떤 관계로 얽혀 있는지도 영화를 보면 알 수 있겠죠?
영화에서 '미즈 마블'이 차고 있는 것과 비슷한 뱅글을 착용한 '다르-벤'은 그것을 이용한 다양한 파워와 액션들을 선보이는데요. 과연 그녀가 가진 뱅글과 '미즈 마블'이 가진 뱅글의 연관성이 있는지도 영화 <더 마블스>를 보실 때 찾아보면 재미있을 소소한 관전 포인트가 되지 않을까 싶어요. 온 우주에 닥친 위협 '닉 퓨리' 그리고 '캡틴 마블'과 '미즈 마블', '모니카 램보'까지 팀업으로 그런 힘과 대결을 펼치기에 나서는데요. 여기에서 선보일 화려한 액션 스케일이 벌써부터 기대가 됩니다. 마블은 늘 새롭게 등장하는 빌런들의 공격에 늘 어려웠잖아요. 하지만 언제나 반드시 해답을 찾아갔어요. 이번에도 분명 그럴 겁니다.
# 더 주목해야 할 재미와 화제성!
메인 예고편 한 축을 담당한 또 다른 <더 마블스>의 주인공이라 할 고양이 '구스'의 등장은 이 영화의 귀여운 심쿵 포인트가 되지 않을까 싶은데요. '캡틴 마블' 그러니까 '캐럴 댄버스'가 공군 기지에서 만난 고양이 '구스'는 그야말로 다이내믹한 반전 매력을 가지는 반려묘잖아요. 특히나 마냥 귀여운 줄 알고 '구스'를 사랑스럽게 바라보던 '미즈 마블'에게 화끈한 마라맛을 선보이며 그녀를 식겁하게 하는 예고편 장면은 깨알 재미를 충분히 주는 모습이에요. 여기에 또 다른 고양이 군단이 출연하는 모양인데요. 이 고양이 군단이 어떤 활약을 펼칠지도 한번 지켜보면 재미있을 거 같아요.
여기에 다들 아시겠지만 MCU에서 수현, 마동석에 이어 한국인으로 세 번째로 캐스팅된 '박서준'이 출연한다는 것도 이 영화의 관전 포인트가 될 것으로 보여요. 그가 마블 안에서 선보일 활약이 어떨지도 벌써부터 마음이 두근거리게 만들거든요. 이상으로 11월 개봉 예정으로 메인 예고편을 공개한 영화 <더 마블스>의 개봉 전 기대 포인트에 대해 알아봤는데요. 11월이면 참, 영화 보기 좋은 계절 아닐까 싶네요. 저도 그때까지 존버하면서 개봉하면 빠르게 극장에서 이 영화 보고 여러분을 찾아올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