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트를 하는 많은 사람들은 근육을 만들기 위해 단백질 섭취를 늘립니다.
하지만 너무 많은 것은 독이 될 수 있다.
과도한 단백질 섭취도 각종 질병을 유발할 수 있다.
단백질의 과다 섭취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세 가지 질병을 알아보세요.
▷ 변비=몸속에서 단백질이 분해되면 암모니아가 형성되고, 간에서 암모니아가 요소로 전환돼 소변을 통해 배출된다. 단백질을 많이 먹으면 배출해야 하는 요소의 양이 늘어나 몸의 다른 곳에서 사용되는 수분을 끌어낸다. 이때 대장에서 수분을 빼내면 변비가 생길 수 있다. 단백질의 식이섬유 함량이 낮은 것도 변비의 원인이다. 따라서 단백질을 섭취할 때는 수분을 충분히 섭취하고, 채소, 과일 등 식이섬유가 풍부한 음식을 함께 섭취하는 것이 중요하다.
▷ 신장병=단백질은 대사과정에서 많은 노폐물을 유발한다. 질소 산화물은 신장에서 걸러진다. 과도한 단백질 섭취로 인한 과도한 신장 운동은 긴장을 유발하고 신장 기능 저하로 이어질 수 있다. ▲ 부종 ▲ 칙칙하고 거품이 많은 소변 ▲ 불면증 ▲ 식욕부진 ▲ 피로감 ▲ 빈혈 ▲ 가려움증 등을 의심해야 한다. 이미 신장질환이 있다면 단백질 섭취를 일반인의 60~70% 수준으로 줄여야 한다.
▷ 골다공증=단백질 과다 섭취는 골다공증을 유발할 수 있다. 다이어트를 할 때 주로 먹는 닭가슴살, 계란 등 '동물성 단백질'이 특히 그렇다. 동물성 단백질인 육류는 체내에 들어오면 산성 수소 이온이 생성되고, 체내에서 염기인 칼슘이 방출돼 산 농도를 조절한다. 이때 뼈를 구성하는 칼슘이 배출되고, 뼈의 힘이 약해져 골다공증으로 이어질 수 있다.
단백질의 적정 섭취량은 체중 1kg당 0.8~1g이다. 근육을 키우더라도 체중 1kg당 1.2~1.5g을 넘지 않는 것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