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미국 인공위성 한반도 추락 가능성 과기정통부 '경계경보' 발령

728x90

미국 인공위성 한반도 추락 가능성

인공위성

오늘 재난안전문자 보셨나요..?

미국 인공위성이 한반도 인근에

추락할 가능성이 있어 해당 시간

외출 시 유의를 바란다는 내용이었는데요.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미국 지구관측 위성 'ERBS'

한반도 인근에 추락할 가능성이

있다고 파악해 이날 오전 7시 경계경보를

발령하고 우주위험대책본부를 소집해

만일의 경우를 대비했는데요.

인공위성

ERBS는 1984년 10월 5일

챌린저 우주왕복선에서 발사된 뒤

지구 열복사 분포를 관측하고 분석하는

임무를 수행한 무게 2천450㎏의 미국 인공위성입니다.

21년간 임무를 마치고 2005년 은퇴한 뒤

지구 궤도를 선회하다가 18년이 지나

중력에 이끌려 추락하게 된 미국 인공위성 사건은

다행히 일단락되었는데요.

인공위성

한국천문연구원이 이날 오전 4시를 기준으로

수행한 궤도 분석 결과에 따르면 ERBS은

이날 낮 12시 20분에서 오후 1시 20분 사이에

추락할 가능성이 높고, 추락 예측 범위에

한반도가 포함되어있어어 경계경보를 발령했는데요.

과기정통부는 "추락 위성은

대기권 진입 시 마찰열에 의하여 해체되고

연소돼 대부분 소실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도

"일부 잔해물이 넓은 범위에 걸쳐

낙하할 수 있어 최종 추락 지역에서는

주의가 요구된다"라고 밝혔습니다.

인공위성
 
인공위성

미국 항공우주국도 7일 이 위성의

지구 재진입을 알리며 "지구 어딘가에 해를 입힐

위험성은 9400분의 1로 낮다"라고 설명했는데요.

보통 임무를 다한 인공위성은

태평양쪽으로 떨어지지만

드물게 육지쪽으로 떨어지면서

피해를 입히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긴장을 늦추지 않은 것입니다.

인공위성

사실 인공위성 추락으로 인한

경계경보 발령은 이번이 처음이 아닌데요.

인공우주물체에 대한 과거 주요

경보 발령 사례는 2018년 '톈궁 1호'입니다.

2018년 톈궁 1호에 대해서도

처음에는 3월30일~4월3일 추락이 예측됐지만

시간이 지나며 4월2일 오전 9시에서 10시 등

1시간 간격으로 좁혀지기도 했습니다.

인공위성
 
인공위성

당시 추락 전날인 4월1일 오후 9시 30분까지도

한반도는 추락 예측지점에 포함됐지만

4월2일 오전 3시 30분에 추락 예측 지점에서

제외되며 피해 우려가 불식됐는데요

결국 톈궁 1호는 남대서양에 추락했던 사건입니다.

톈궁 이후 경계경보까지 간 것은

이번 미국 인공위성 ERBS가 처음인 것 같네요.

인공위성

미국 인공위성

다행히 3시17분, 과기정통부는

미국 인공위성이 한반도 상공을 통과한 것으로

추정된다는 발표를 했습니다.

과기정통부는 "현재까지 특별한 피해 상황은

접수되지 않았다. 정확한 추락 지점 및 시각은

미국 공군에서 공식 발표할 예정"이라며

"천문연과 최종 추락 지점과 시간 등

추가적인 정보를 확인하는 대로 다시 공지할 예정"

이라고 설명했다고 하네요.

인공위성
 
인공위성

인공위성은 실제로 우주방사선을

수십몇 년 동안 쬐어오던 위성이기 때문에

혹시라도 낙하 잔해물로 의심되는

물체를 발견할 경우 직접 접촉하면 피폭될 수 있으니

소방서에 즉시 신고해야 한다고 하네요~!

오늘은 이렇게 미국 인공위성

한반도 추락 가능성에 대한 내용을

소개해 드렸습니다.

아무 일 없이 지나가서 정말 다행인 것 같네요 ㅎㅎ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인공위성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