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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강야구 29회 김성근 이대호 드디어 합류...원광대와 맞대결 결과는?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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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강야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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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강야구>에 드디어 오랫동안 기다렸던 인물들이 정식으로 합류한다. 바로 김성근 감독과 이대호가 그 주인공이다. 이승엽 감독의 후임 2대 감독으로 부임하는 김성근 감독과 ‘조선의 4번타자’로 지난해까지 롯데 타선을 이끌었던 이대호의 등장은 이 프로그램 입장에선 천군만마를 얻은 셈이다.

이미 상당수의 경기를 지난 두달 사이 치르긴 했지만 방송으로 소개되는 건 9일 원광대와의 경기가 처음이다. 한편 김감독의 등장을 마냥 반갑게 맞이할 수 없는 선수가 있었으니 ‘애제자’ 중 한명인 정근우다. 과거 SK와 한화 시절 죽음의 특타, 수비 지옥을 맛본 터라…은퇴한 이후에도 이렇게 다시 만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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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직전까지 감독 대행을 맡았던 박용택 역시 예외는 아니었다. 지난 2002년 신인 시절 1년 호흡을 맞춘 것이 전부지만 그 때의 만남은 그의 선수 생활에도 큰 영향을 끼친 바 있었기에 긴장감을 놓을 수 없었다.

“나 오늘부터 특타다” ㅎㅎ

“감독님이 오시니까 다시 프로가 된 것 같았다. 잘 쳐야 되는데…"

경기 승패여부와 상관없이 박용택의 특타 여부가 더 큰 관심을 모을 전망이다. (물론 이미 소개된 티저 영상을 통해 뭐….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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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의 4번 타자 이대호, 이제는 몬스터즈 4번 타자

이날의 또 다른 관심거리는 이대호의 가세이다. 은퇴시즌(2022년)에 타율 3할 + 20홈런 + 100타점 이상을 기록한 전무 후무한 타자이기에 촬영 시점으로 이게 선수를 그만둔지 한달 남짓한 그의 출전은 동료 선수들 뿐만 아니라 한참 후배인 원광대 야구부에겐 놀라움 및 선방의 대상이 되었다.

이대호의 합류에 최강 몬스터즈 선수들은 “다 오라고 해”라며 천군만마를 얻은 것처럼 기뻐했다. 이대호 역시 “(포지션) 다 가능합니다. 준비 잘해왔습니다”라며 화답한다. 반면 약 한 달 째 최강 몬스터즈에서 정규직 전환을 꿈꾸며 구슬땀 흘리고 있는 ‘마산 닉쿤’ 지석훈은 이대호 합류에 가장 큰 피해자가 될 예정이라고… (수비 실책 + 삼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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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상대 원광대 야구부는...

정명원(전 현대), 조성환(전 롯데) 등을 배출한 호남 지역의 대표적인 야구 명문 원광대 야구부는 과거 해태에서 선수생활을 했고 쌍방울 감독 대행 출신 김준환 전 감독이 2000년대 이후 오랜 기간 팀을 이끈 바 있으며(몇해전 정년 퇴임) 현재는 롯데 출신 손동일 감독이 이끌고 있다. 현역 프로 선수로는 강한울(삼성), 권동진(KT) 등이 원광대를 졸업하고 활약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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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대2, 7회 콜드게임 대승...김성근 감독 첫 승

그리고 경기에선 기대 이상의 선전 속에 몬스터즈가 12점을 뽑는 활발한 타선의 도움에 힘입어 모처럼 콜드게임 승을 거뒀다. 대부분의 타자들의 맹타를 휘두른 가운데 박찬희는 입단 후 처음 안타 뿐만 아니라 홈런까지 기록했다.

정근우 이대호 등은 멀티히트를 기록했고 정의윤 서동욱 박용택 등도 힘을 보탰다. 김성근 표 특타가 효과를 본 경기였다. 투수 쪽에선 선발 유희관이 5.1이닝 2실점 역투를 펼쳤고 이대은이 1.2이닝 무실점으로 원광대 타선을 틀어 막았다.

이날 경기 MVP는 정근우가 선정되었다. 정근우는 "사랑하는 감독님을 다시 한번 더 유니폼을 같이 입고 만나게 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현재까지 종합전적 19승6패. (종합승률 7할 6푼. 0.760) 이제 몬스터즈에겐 5경기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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